남산 백범광장내 ‘서울성곽’내년 3월까지 복원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9 17: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 남산 백범광장내 246m 길이의 서울성곽이 내년 3월까지 복원된다.

서울시가 일제시대와 고도성장기에 훼손된 남산 회현자락을 복원하기 위해 총 3단계로 진행 중인 ‘남산르네상스 회현자락 복원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남산 백범광장내 서울성곽 246m 복원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백범광장내 서울성곽 246m 중 땅속에 파묻혀 보존돼 있던 130m의 서울성곽은 그대로 복원되고, 각종 개발로 인해 사라진 116m 구간에 대해서는 바닥 성곽의 흔적만이 복원된다.

시는 생태복원을 위해 그동안 도로(소월길)로 단절됐던 백범광장~안중근의사기념관 사이를 폭 18m, 연장 70m 가량의 넓은 터널을 조성, 그 상부에 서울성곽 흔적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개설해 단절된 구간을 잇는다.

백범 김구선생 동상 앞 공간은 추모행사 등을 위한 잔디광장이 조성되고, 기존 소월길변 노외주차장이 없어지는 대신 경사지형을 활용한 화장실과 조망 기능을 갖춘 한옥건물 1동이 들어선다.

2단계 사업대상지 4만4900㎡는 자연스러운 남산의 모습으로 지형이 복원되며,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경관적으로 우수한 느티나무, 소나무군락 등 보존가치가 높은 수림대는 최대한 보존돼 울창한 수림대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2단계 사업을 모두 마치고 바로 3단계 사업에 착수,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옛 남산식물원까지 구간 447m의 서울성곽을 복원, 남산분수대 등 주변지역 11만3300㎡를 서울성곽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