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그린ㆍ아트'로 날다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8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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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녹지공간ㆍ호텔ㆍ전시관 등 갖춘 sky park 연말 완공
[시민일보]지역개발을 저해하는 애물단지로만 여겨져 왔던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김포공항 일대가 올해 말 서남권의 경제, 문화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탈바꿈한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앞 19만여㎡의 주차장 부지가 올해 말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바탕으로 호텔, 전시관, 영화관, 백화점 등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김포국제공항 Sky Park’로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김포국제공항 Sky Park’ 사업시행사는 롯데자산개발로, 구는 민간사업자 투자유치방식(BOT)를 도입해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지역개발을 유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Sky Park는 다양한 복합 문화시설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조성과 동시에 올해 말 개장예정인 Sky Park는 지하 5층, 지상 9층에 연면적 31만5098㎡규모로, 지상층에는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그 위에 200실 규모의 호텔, 전시관, 영화관, 백화점, SPA시설이 총면적 5만1000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과 2층 7만2000여㎡에는 쇼핑몰, 면세점, 마트 등이 입점하고, 지하 3층부터 5층까지는 4000대 규모의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특히 이곳은 남부순환로, 공항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신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사통발달한 도로망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하철 9호선·5호선·신공항철도가 있어 이용고객들에 편리함을 더해 줄 전망이다.
이 뿐만 아니라 김포공항 외곽 활주로 뒤편에는 한국공항공사가 주최가 돼 강서구 오곡동 일대 99만5000여㎥의 부지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27홀 규모의 대중골프장 사업계획이 한창 추진중에 있다.
공항 주변에 골프장이 입지하면 관광객 유치로 인해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골프장 예정 부지는 국유지로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에서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자연녹지지구와 공항시설보호지구로 분류돼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골프장을 조성한 후 20년간 운영권을 준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구는 올해 말 Sky Park가 개장되고 2년뒤 골프장이 조성이 완료되면, 지난해 사업주체인 (주)롯데자산개발, 한국공항공사와 지역민의 우선고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 내용에 따라 약 6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는 향후 이 일대를 ‘플라잉 컬쳐 시티(Flying Culture City)’로 변신시켜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여행객들이 다른 곳으로 유입되지 않고 숙박, 업무, 쇼핑, 여가활동을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김포공항을 기피시설로 인식하기 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국제공항을 품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공항주변 문화인프라 개발하는 등 ‘플라잉 컬쳐 시티(Flying Culture City)’로 개발해 세계적 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고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구민복리증진에 앞으로 더욱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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