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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졸업의 본래 의미를 되살리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건전한 졸업문화 개선을 위해 10일 졸업식이 열리는 방산ㆍ보안중학교에서 사은회 공연활동, 노인 발마사지 봉사 등 졸업식 문화개선 가두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및 성인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가할 이날 캠페인은 학교 주변과 방이역, 백제고분 등 방산중학교 및 보인중학교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사물놀이, 관현악단 등 중학교 봉사동아리 졸업축하공연과 함께 선생님께 브로치 달아드리기 사은행사와 청암노인전문요양원, 방이동 왕천경로당에서 졸업생 발마사지 활동 및 노인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이 병행된다.
성인봉사자들은 학교 및 유흥업소 주변에서 유해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학교측에서도 딱딱하고 권위적인 기존 졸업식 틀을 깨고 학생 주도의 건전한 이색 졸업식을 위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졸업ㆍ입학시즌을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구청 앞 지하보도에서 헌책ㆍ교복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헌교복은행에서는 지역내 44개 중ㆍ고등학교에서 자체적인 교복물려주기 행사 후 잔여교복을 기증하면 구가 수거된 교복을 세탁해 상의, 하의, 조기 등 점당 1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헌책은행에서는 사용하던 교과서 및 참고서를 기증받아 아동도서 및 참고서류는 권당 200원, 성인도서는 권당 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헌책ㆍ교복은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다량의 책 또는 교복을 기증하고자 하는 주민은 클린도시과(2147-2867)로 전화 접수를 하면 구청 수거차량으로 직접 방문 수거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중ㆍ고등학교 졸업식 문화가 졸업의 본래 의미가 퇴색되고 사회적 우려가 대두됨에 따라 졸업문화 개선이 매우 시급했다”며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감동과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졸업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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