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만큼 풍성한 '대보름 행사'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2-08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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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내일부터 부럼 나누기ㆍ지신밟기등 주민들 참여 가능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 윷놀이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먼저 9일 오전 10시 사직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풍물한마당-지신밟기 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는 정초부터 대보름 사이에 동네 농악대가 집집마다 돌며 흥겹게 놀아주며 축원을 해주는 놀이로, 지신(地神)을 달래고 잡신과 악귀를 물리쳐 마을과 각 가정의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어 11일 오전 10시 가회동, 12일 오전 8시 삼청동, 16일 오전 11시부터 평창동, 17일 오후 1시 숭인2동에서 각각 지신밟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각 동 곳곳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도 열린다.
윷놀이 대회는 ▲12일 청운효자동ㆍ사직동ㆍ가회동 주민센터 ▲13일 삼청동(삼청공원 운동장), 교남동(서울시교육위원회 건너편 부지) ▲16일 창신2동 주민센터 ▲17일 평창동ㆍ무악동ㆍ혜화동주민센터, 명륜3가동 유림웨딩홀 ▲18일 부암동ㆍ이화동 주민센터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 105번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오전 10시 복조리 만들기, 연 만들기, 신년다례ㆍ풍속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는 지신밟기와 국악공연을 실시한다.
15일 오전 10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행사 ‘어화둥실 보름달이로세!’가 열려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 놀이와 부럼 나누기, 달맞이 사진 찍기, 소원지 적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복지관에 숨겨진 정월대보름 토끼그림을 찾으면 상품을 증정하는 ‘숨은 토끼를 찾아라’ 행사도 열려 노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마술과 함께하는 인형극, 한지를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전통연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지신밟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각 종 민속 체험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문화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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