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남대문시장과 명동, 동대문시장 등 지역내 노점상들의 짝퉁 판매 행위 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10일부터 24일까지 기간 중 6일간 명동일대 중앙길과 남대문시장길 중앙통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뒤쪽 등 3곳의 노점을 대상으로 지역내 민간단체와 함께 짝퉁 판매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소비자파워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의류산업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ㆍ관 합동으로 실시되며, 특히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야간 및 심야시간대에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명동 일대(210개) ▲남대문시장길(250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뒤쪽(617개) 등 3개 지역의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는 1077개 노점상이며, 주요 단속대상 상품은 의류ㆍ가방ㆍ악세사리ㆍ신발 등에 샤넬ㆍ루이비통ㆍ구찌ㆍ아가타ㆍMLB 등 상표를 사용하는 모조품이다.
이와 함께 구는 노점상들의 경우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것조차 모르고 있어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위조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위조상품을 판매하면 외제 선호 경향이 있는 일부 계층의 왜곡된 소비 풍조를 조장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의 문란으로 국내 기업의 투자와 개발 위축을 불러와 일자리 감소와 국내산업 발전을 크게 저해한다”며 “민간단체와 함께 짝퉁 판매를 적극적으로 계도,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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