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마포구 서교동을 찾는 외부인들이 홍대 문화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내 손안에 홍대찾기’가 최근 발행됐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교동주민센터와 서울형 사회적기업 하품(대표 박경밀)이 지난해 4월 1호부터 12월 9호까지 나온 ‘홍대찾기’에 등장한 갤러리, 슈퍼마켓, 이발소, 문구점 등 매 호 특색있게 소개된 공간들을 한 장의 종이에 모두 담았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도 뒷면에는 1호부터 9호까지 매호 마다 나왔던 가게들을 주제별로 묶고 색깔로 구분해 위치를 찾기 쉽게 했다.
또한 가게의 간판을 찍어 사진을 지도에 게재하고, 전문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동화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지도 앞면의 표지는 홍대의 문화 예술공간을 소개하기 위해 서교동 대표 캐릭터 홍여사가 길을 안내, 친근감을 조성했다.
또한 2010년 시작한 서교동 그린캠페인인 'GO GREEN'에 참가한 그린아티스트 인디밴드 4팀(요술당나귀, 밴드민하, 이윤혁, 입술을 깨물다)과 원두가루 분양에 참여한 그린카페 6팀의 소개를 넣어 서교동을 깨끗이 만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2011년을 함께 할 그린아티스트와 그린카페 상시모집 글을 실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www.hapoom.org에 접속하면 된다)
서교동주민센터와 사회적기업 ‘하품’이 만들어 낸 ‘내 손안에 홍대찾기’는 지역에 대한 많은 고민과 이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고뇌가 담긴 결과물이다.
이에 점점 상업화 되는 홍대 앞에서 문화지도 발간은 진정한 홍대 문화를 즐기러 온 외부인들과 지역에 살면서 지역문화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 손안에 홍대찾기는 4000부가 발간돼 서교동주민센터, 서교동자치회관, 서교예술실험센터, 관광안내소, 갤러리를 비롯한 문화공간과 홍대주변 카페,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등에 무료로 배포됐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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