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서구 가양동 52-1외 13필지 5만9968㎡의 조미료공장(<주>대상) 부지가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의 건강산책길, 숲속놀이터, 생태연못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타운과 첨단 지식산업을 주도할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한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해 준공업지역 종합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사업주가 개발계획을 시에 제출, 2010년 도시·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7일 사업승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개발하게 되는 이곳에는 아파트와 아파트형 공장, 근린생활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체 부지 중 양천길 후면 3만2254㎡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최고 22층 규모 10개동으로, 장기 전세주택 81세대를 포함해 총 791세대이며, 면적별로는 59㎡ 185세대, 84㎡ 364세대, 98㎡ 41세대, 106㎡ 40세대, 131㎡ 119세대, 159㎡ 42세대다.
특히 거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단지내에 맞이광장, 담소원, 상상놀이터, 건강마당, 모험놀이터, 건강산책길, 숲속놀이터, 생태연못, 어울림광장 등이 조성된다.
양천길 옆 2만1,649㎡에는 지하 2층, 지상 15층 높이의 아파트형공장 2개동이 들어선다. 총 연면적은 9만9681.82㎡로 이 중 근린생활시설이 2만1028.93㎡, 아파트형공장이 7만8652.89㎡다.
또한 양천길 주변 3750㎡에는 문화공간과 산책로, 주민 휴식 공간이 잘 갖춰진 문화공원이 들어서고, 공진길 주변에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개공지도 조성된다.
이외에도 단지를 남북축과 동서축을 관통하는 각각 6m와 4m의 공공보행통로 확보로 인근 근린공원과 초등학교 통학에 편리를 도모했으며, 양천길과 공진길을 따라 자전거도로도 만들어진다.
이 부지는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가양역에 인접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는 우수한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조미료 가공에 따른 악취를 풍기던 옛 대상공장이 이전한 후 장기간 방치되어 주변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있었다”며 "이번 개발로 인해 주거와 산업이 복합된 공간으로 재탄생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거안정에도 기여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2600-6150)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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