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 개업 신청 땐 '茶 한잔 서비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15 14: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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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토지관리과장이 애로 청취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가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신규 개설하거나 타 지역에서 중구로 전입한 부동산중개업자를 대상으로 차를 마시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이색 서비스를 실시해 부동산중개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부동산중개업 신규 등록 신청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토지관리과장이 직접 민원인에게 등록증을 전달하며 대화를 나누는 ‘부동산중개업 하시는 모든 분들과의 차 한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토지관리과장과 차 한 잔을 마시는 경우는 한 달에 20여건으로, 구청을 찾은 신규 부동산중개업자들은 과장이나 담당 팀장과 함께 사무실을 열면서 느끼는 고민이나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때로는 신규 사무실마다 고민인 홍보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알려주거나 부동산에 관한 법규와 행정절차 등 모든 정보가 담겨있는 부동산 정보책자도 제공하고 있다.

홍상국 토지관리과장은 “새로 사무실을 연 사람들의 경우 모르는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보니 따뜻한 차를 대접하면서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부동산중개업소 교육도 이런 식으로 개선하여 사람 중심의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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