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양재천 보행자교' 내일 개방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14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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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남부혈액원~도곡동 대치中 잇는 100m 규모 [시민일보] 앞으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개포동과 도곡동 주민들은 새롭게 신설된 ‘양재천 보행자교’를 이용해 보다 편하고 신속하게 양쪽 지역을 오갈 수 있게 됐다.

구는 양재천에 개포동 남부혈액원과 도곡동 대치중학교를 잇는 폭 6m, 연장 100m 규모의 첫 보행전용 교량 ‘양재천 보행자교’를 최근 설치 완료, 15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개포4동과 도곡2동 주민들은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상대지역에 있는 매봉역이나 대치중학교, 구룡초등학교를 오갈 때마다 영동2ㆍ3교로 약 1km를 돌아가야 하거나 양재천 하단까지 내려와 징검다리로 건너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또한 이 징검다리는 여름철 침수나 겨울철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보행전용 다리 설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07년 타당성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마치고, 지난 해 6월 서울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같은해 12월 양재천 보행자교 건립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하게 된 것.

폭 6m, 연장 100m 규모의 ‘양재천 보행자교’는 양재천에 처음 생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게 목재로 외부마감을 하고 간접조명 방식의 LED조명을 사용해 한층 아름답게 꾸며졌다.

아울러 교량의 상ㆍ하부 구조를 일체형으로 만드는 라멘교 형식을 채택해 보다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양재천 보행자교’는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크게 해소할 뿐 아니라 다리위에서 넓은 시야로 ‘양재천’ 조망도 가능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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