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장미원 시장길내 각 점포앞 좌판, 음식조리대, 상품 등으로 인한 차량 통행 및 보행자 불편을 해소코자 각 점포앞에 도로 경계선(물건 적치 제한선)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미원 시장길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공간 조성을 위한 것으로, 구는 차량 및 보행자의 원할한 통행은 물론 소방도로 확보를 통해 재난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우이동과 인수동 경계지역에 위치한 장미원 시장은 주택가 주변에 오랫동안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골목 시장으로 6.6m ~ 12m폭의 도로가 있지만 그동안 각 점포에서 도로상에 좌판, 음식조리대, 상품 등을 무질서하게 내어놓아 차량 통행 및 보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8월부터 점포앞 건물 경계선에서부터 일정구간 거리를 두어 도로 경계선(물건 적치 제한선)을 설치해 상품 적치를 경계선 안으로 제한하고 그 외 도로는 통행로로 확보하는 ‘도로 경계선 설치 계획’을 추진, 4개월여간 시장 점포주,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11월말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 구간은 장미원 시장길 496m 구간으로 도로폭에 따라 경계선을 조정, 최소 5m 이상의 통행로를 확보했다. 또한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점포 앞에 상품 진열을 할 수 있도록 도로폭에 따라 1.5m ~ 2m 구간을 띄워 경계선을 설치했다.
구는 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점포주들이 도로경계선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년엔 지역내 다른 골목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북구청 건설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대비는 물론 쾌적한 시장길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시장상인들과의 의견수렴 및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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