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각 학교가 방과후학교의 참가전과 후의 학생들의 성적을 토대로 분석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성과' 조사결과, 기초학습부진학생은 85~95%가 구제되고, 방과후학교 참가학생들의 평균 약 90%가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학생참여율은 초등학교 79.0%, 중학교 53.5%로, 서울시 평균 참여율인 초등학교 54.8%, 중학교 40.1%보다 각각 24.2%, 1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내 소재한 삼성중학교는 지난해 참여율이 26.2%였으나, 올해 구가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지원한 후로는 75.2%로 상승했으며,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해 10명중 9명의 학부모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는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정책사업으로 지정해 올해 총 지원예산 42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금액인 29억원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50개교에 전략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초등학교는 학습부진예방, 수준별 교과지도, 특기적성 교육,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을, 중학교는 상담교실 운영 활성화, 수준별 맞춤형 교육,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운영 등을, 고등학교는 사교육 수요가 높은 고가의 논술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 강화, 학교특성화 관련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 지원했다.
구는 각 학교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의 다양한 기술적인 측면들을 공유해 보다 나은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이같은 주요내용으로 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추진성과 보고회'를 15일 초등학교, 17일 중학교, 20일 고등학교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세입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지원예산을 확대하여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겠다”며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혁신특구’를 향한 비전을 분명히 제시했다.
한편 구는 각 학교에서 2010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추진한 실적을 평가하여 2011년 교육경비보조금을 학교별로 차등지원하고, 2011년에는 자율형 공립학교와 혁신학교,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우수 명문학교를 육성, 관악구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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