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실시된 서울시 주관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1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올해 3월16일부터 11월30일까지 각 자치구의 가로청소, 청소차량, 차고지, 적환장 관리 실태 등 ▲가로청결 ▲청소기반 분야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업무 개선의 3개 분야 33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중구는 청소 자원봉사단인 골목가꿈이 및 중구클린데이를 운영해 평소에도 가로 청결상태를 유지하고, 쓰레기ㆍ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 노후 청소차량의 교체, 청소차량 도색 및 세차 등 맑고 깨끗한 중구를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평소 자동차 매연과 타이어 분진, 각종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나빠지는 대기질을 개선하고 도심의 도로 청결 상태 유지에 중점을 두고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공흡입차 6대와 물차 9대를 투입해 태평로, 을지로, 퇴계로, 다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차량 소통이 원활한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매일 물청소를 실시하고, 이면도로는 오전 9시부터 주 2회 이상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사람들이 많이 오고가는 주요 간선도로 주변 보도 8곳을 지정, 격일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15개동 583개 골목의 주민과 지역 상인 2729명으로 구성된 골목가꿈이 봉사단은 매주 수요일을 ‘우리 골목 청소의 날’로 정하고 취약지역 청소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21회에 걸쳐 9만4000여명이 참여해 묵은 쓰레기와 무단 투기된 쓰레기 107톤을 수거처리 하기도 했다.
중구는 외국관광객 및 내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관광특구 지역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관광ㆍ쇼핑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의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고, 새벽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1일 42명의 인력을 명동에 투입해 쓰레기가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서울광장, 덕수궁 대한문 앞, 청계광장 등에서 연중 열리는 각종 국내외 행사와 대규모 집회의 뒷마무리를 위해 특별청소대책반을 편성, 행사장 주변에 환경미화원과 진공흡입차 및 물청소차를 배치하고 행사 후에는 차량통행이나 시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즉시 청소에 임하고 있다.
박형상 구청장은 “지난해 우수구에 이어 올해 최우수구를 받는 등 서울의 대기질 개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선 중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분야에서 서울 25개 자치구중 가장 앞서가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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