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청렴도 평가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주택, 건축 등 인ㆍ허가업무 등은 민원인에게, 내부 인사업무 등은 직원들에게 각각 설문조사한 것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올해 3월 인사팀장의 거액 공금횡령 및 자필 자술서 공개 등 인사비리 의혹이 보도된 것과 관련, 자체 조사결과 인사비리는 없었음이 확인됐으나 외부 민원인은 물론 소속 공무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7월1일 취임사를 통해 “부정부패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일벌백계ㆍ신상필벌로 1400여명의 공직자를 통솔하겠다”는 반부패 청렴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무원 내부 조직의 부패척결을 위해 ‘3 ZERO 운동’ 및 직원들이 내부 부조리신고를 구청장에게 익명으로 직접 신고, 처리케 하는 ‘청렴주재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청렴운동을 펼쳐 비리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반부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9월10일 지역내 3500여개 중소기업이 가입돼 있는 ‘강남구상공회’의 기업인과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부조리와 민원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측정하는 ‘클린 콜제도’를 운영하는 등 부패 척결과 청렴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자성의 기회로 삼고 민선 5기 임기내 ‘청렴 최우수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현코자 최근 ‘청렴 TF팀’을 발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내년 초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도 개선 등 구조적 역량 진단을 위한 컨설팅‘을 의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만족도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부구청장 주재 ‘청렴 TF팀’ 회의를 매월 열어 위생, 공사계약 등 8대 취약업무에 대한 부패 위험성 자가 진단과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청렴과 친절로 주민 모두에게 박수 받을 때 까지 ‘청렴 최우수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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