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금관리 금고 공개입찰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09 13: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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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건립기금등 14개 기금 총 관리
입찰조건으로 '출연금' 출자 내걸어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우리은행과의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청사건립기금 등 14개 기금 전체를 관리할 구 금고를 공개경쟁 입찰한다.

이와 관련, 구는 ‘강남구 금고 지정 추진 T/F팀’을 꾸려 공정하고 투명한 금고 지정을 위해 변호사, 공인회계사, 금융전문가 등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새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우리은행을 구 금고로 지정해 일반회계, 특별회계 뿐만 아니라 기금도 일괄해 맡겨왔으며, 이달 31일이면 우리은행과의 4년 약정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구는 기금에 대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전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개경쟁으로 새 금고를 뽑겠다는 것이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앞으로 금고지정 방법의 심의는 물론 금융기관 제출 자료의 확인ㆍ심의 및 평가, 금고지정을 위한 평가결과 공개, 그 밖의 금고지정을 위한 평가와 관련해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ㆍ평가하게 된다.

한편 2010년 11월말 현재 강남구의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5740억원, 특별회계 598억원, 기금 1915억원 등 총 8253억원으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 강남구의 기금 자금을 맡을 금융기관이 어느 곳으로 정해질지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기금관리 금고 지정 공개입찰조건으로 ‘출연금’ 출자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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