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가정에 맞춤형복지 지원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08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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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63가구에 '위기… 사례관리 사업' 펴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어려움에 처한 지역내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친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후원 업체를 연결시켜주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위기에 처한 가정에 전문 사례관리사를 투입해 갖가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기존 복지서비스가 의료, 물품지원, 생활비 보조 등 분야별로 나눠 시행되는데 반해 ‘위기가정 사례관리 사업’은 전담 사례관리사가 모든 분야를 망라한 토탈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구는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전문가 2명을 사례관리사로 선정했으며, 이들은 지역내 63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전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에는 강남구정신보건센터와 연계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디딤돌사업과 연계해 안경ㆍ보청기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주거환경개선, 반찬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업체와 복지재단의 후원을 이끌어 내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례관리 대상은 동 주민센터 또는 이웃의 신고로 접수된 가정 중 방문면담을 통한 문제점 분석과 민간 복지전문가 및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사례관리 실무분과 회의’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위기가정은 대략 6개월간 관리 받게 되며, 이후에는 사회복지관이나 민간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편 강남구는 현재까지 위기가정 33가구에 의료비 등 생활자금으로 1800여만원과 냉장고, 세탁기 등 1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및 사회전체의 관심도 절실히 필요하다”며 “위기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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