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해외개척단, 남미 수출길 뚫었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07 15: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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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ㆍ아르센티나 종합수출 상담회 참가... 가방등 7개업체 599만달러 상담실적 올려 [시민일보] 최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중구 해외개척단이 적극적인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으로 총 599만달러(약 69억원)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등 현지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지역내 유망 업체 7개사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열린 종합수출 상담회에 참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현지 정보수집과 시장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마련한 것으로, 요비선ㆍ합성수지ㆍ화장품ㆍ가방ㆍ액세서리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중국의 낮은 가격과 낮은 품질에 회의를 느낀 남미 바이어들에게 고품질의 상품과 적정한 가격을 제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와 중구상공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 등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곤란한 업무를 대행해 시장 개척에 큰 힘을 실었다.

또한 상품 판매로 인한 경제적인 효과 뿐만 아니라 ‘코리아’라는 브랜드의 가치도 크게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이처럼 중구는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실하고 유망한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현지 정보수집과 시장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담장 임차료 ▲바이어 섭외 ▲공동 카탈로그 제작 등의 비용은 중구에서 지원한다.

지난해는 지역내 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터키 이스탄불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파견돼 총 157억원의 수출계약 및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올해 9월에는 남대문시장 액세서리연합회 소속 15개 업체 40여명의 상인들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이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Asia’s Fashion Jewellery & Accessories Fair‘에 참가해 105만4200 달러(약 12억6000만원)의 상담ㆍ계약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박형상 구청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이 세계무대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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