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역 엘리베이터 설치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12-06 15: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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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0억 들여 리모델링
장애인ㆍ노약자에 편의 제공

[시민일보] 앞으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왕십리제2동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는 노약자, 여성 등 지역 주민들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그동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 왔던 왕십리제2동 상왕십리역 5번 출구에 최근 엘리베이터 및 지하철 연결통로를 설치 완료, 지역 주민들에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상왕십리역 5번 출구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낡고 경사가 심한 70여개의 계단을 오르내려야 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은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이 지역은 주변 시설이 노후 되고 어두워 밤늦은 시간 여성이 통행시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어 지난 10여년간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것.

이에 구는 총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하철 지하승강장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15인승 엘리베이터, 지하철 연결 통행로(23m), 주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CCTV 5대 및 기존 진입보도 등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등을 추진했다.

상왕십리역 인근에 거주하는 이승복(64ㆍ왕십리제2동)씨는 “그동안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너무 힘들어 다른 곳으로 돌아서 다니기도 했는데 이제는 쉽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아파트 입주자를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랜 주민숙원사업이 완료된데 대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불편함에 귀 기울여 사람중심의 행복한 성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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