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내년 1월 중 대형할인 매장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협약을 맺고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에코백 2000개를 단가 500원에 우선 판매하고 매월 1000개씩 꾸준히 보급, 발생 수익금을 일자리 창출에 활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에서 위탁운영 중인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재활용사업장에서는 7명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에코백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는 이번 폐현수막 사업이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 자원재활용, 환경보호 측면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4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에서 지난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국 358개 대형할인매장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시행’ 이라는 범국가적인 정부 방침에 동참하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익철 구청장은 “에코백 사용으로 구민들의 환경의식 개선과 물자 절약정신을 일깨우고, 서초구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 에코백 사용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친환경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에코백 사업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Eco-City 서초를 건설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06년부터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 4월에는 폐현수막으로 학생용 신발주머니, 덧신, 토시, 앞치마 등을 제작해 지역내 학교, 어린이집 등에 배부하고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의 생활화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환경체험 한마당 행사 및 패션쇼를 열기도 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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