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심형주택단지 생긴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10-28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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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ㆍ녹천ㆍ응암역 3곳, 월계동 구릉지 서울 홍제역, 녹천역, 응암역 등 역세권 3곳과 월계동 구릉지 일대에 새로운 도심형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4개 지역의 재개발ㆍ재건축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29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대문구 홍제동 270번지 일대와 노원구 월계동 672번지 일대를 각각 재개발해 홍제역 인근에 930세대 중ㆍ고층(7~20층)규모, 녹천역 인근에 316세대의 중ㆍ저층(5~9층)규모의 도심형 주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은평구 응암동 626-108 일대에는 12~19층 아파트 541가구, 마포구 신수동 93-102 일대에는 25~35층 아파트 783가구가 재건축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홍제역 인근 단지에는 기존 지형을 고려, 5호 조합 이하의 지형 순응형 건축계획과 타워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주동형식의 다양성과 통경축이 최대한 확보됐으며, 소공원이 배치되고 상가를 포함한 연도형 배치로 가로의 연속성을 확보한 계획을 작성해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녹천역 인근 단지에는 초안산 근린공원과 어울리는 저층ㆍ중정형으로 조성되며, 초안산 상류에서 흐르는 실개천이 단지내로 유입돼 주민들에게 수변공간이 제공된다.

응암역 인근 아파트 구역 주변 일대는 가로환경개선을 위해 도로가 확폭(12~18m)되고, 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또한 구역 단지내에는 차량 없는 지상공간과 충분한 녹지, 단지내 곳곳에 테마쉼터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월계동 구릉지 지역에 조성되는 주택단지에는 대상지 북측과 인접해 경의선 서강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경의선의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화 계획에 맞춰 녹지면적이 최대한 확보됐다.

또한 신촌로변의 단지 남측에도 어린이공원 4599㎡가 설치돼 인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적 디자인 계획은 앞으로 있을 건축심의를 통해 보다 더 완성미를 기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은 4곳이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되고, 약 3년 내지 4년 후에는 새로운 주거단지에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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