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땐 인센티브 준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10 16: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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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 마일리지' 15일 시행, 감축한만큼 저탄소 제품등 제공 서울시가 시내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에너지절약,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에너지를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또 다시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하는 에코마일리지(Eco-mileage) 제도를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센티브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가정이나 단체가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 실적이 우수한 가정 및 단체에 돌아가며 마일리지 산정은 온실가스 10gCO₂당 1마일리지로 한다.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은 ‘기준사용량’(최근 2년간 해당 월의 평균값)대비 ‘당월 사용량’과의 차이만큼을 ‘에너지 절감량’으로 산정하고 여기에 탄소배출계수를 곱해 산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가입, 주소나 성명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저탄소활동과 직결된 인센티브를 받고 자신의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은 온라인 상의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절약 사이버체험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제의 인센티브는 가정과 단체에게 각각 다른 방법으로 제공되며, 고효율 에너지 제품 제조회사나 유통회사도 참여해 저탄소 관련 제품이나 친환경 시설설치 등을 지원한다.

우선 가정의 경우 연 2회 지급되며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경우▲스마트 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저탄소제품 할인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단체의 경우에는 최근 2년간 기준사용량에 대비, 감축량 상위를 기록한 우수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건물 각각 20곳씩 선정해 1000만원 상단의 녹화조성비가 지원된다.

그 외 우수단체에게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우수단체 일부 시설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학교), 고효율 전등(아파트 일부시설) 등을 설치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자 에너지소비 증가 추세에 있는 각 가정과 건물들이 직접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선다면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저감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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