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돔구장 지붕 싹 덮는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9-09 16: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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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프돔'→'골조막' 방식 변경 확정, 에너지소비 최소화 일환 서울시 구로구에 들어서게 될 고척동 돔 야구장의 지붕구조 형식이 ‘골조막’ 방식의 완전 돔으로 지어진다.

시는 최근 고척동 돔 야구장의 지붕구조 형식을 기존 계획이었던 하프 돔에서 ‘골조막’ 방식의 완전 돔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척동 ‘돔 야구장’ 건립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발표한 고척동 ‘돔 야구장’ 건립계획에는 2054석이 증설된 2만2258석의 좌석이 설치되고, 자연채광(막구조), 자연환기(벽면 측창), 지열냉ㆍ난방시스템, 태양광 집열판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내용이 추가로 담겨있다.

사업기간은 2010년 12월(기존 계획)에서 1년 연장된 2011년 12월로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서남권 야구장 기공식에서 발표한 돔 야구장 건립방식을 구체화하기 위해 8월까지 4개월 동안 돔 구장에 대한 사례조사, 일본 벤치마킹 등 필요한 관련절차를 진행했다.

이번에 확정된 ‘골조막’ 방식은 다른 구조방식에 비해 지붕형태를 다양하게 할 수 있어 디자인 및 마감재 선택이 자유롭고 강력한 구조부재 설치로 구조미가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돔구장이 골조 형식으로 지어져 안정성도 충분히 검증됐으며, 마스트 방식이나 공기막 구조에 비해 유지관리비도 저렴한 것으로 검토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한 돔 야구장의 유지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자연채광(막구조), 자연환기 측창, 지열 냉ㆍ난방 시스템 이용, 태양광 집열판 등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 및 운영관리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건축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돔 야구장 건립 이후 예상되는 야구장 주변 교통혼잡 등에 대해서는 돔 야구장 건립 기본설계가 확정된 상태에서 새로 ‘교통영향 분석ㆍ개선대책’을 수립,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고척동 야구장 건립계획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2년부터는 야구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당초 하프돔 공사추진 과정에서 일부 지연됐던 기초 파일공사 등이 늦어도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안에 기초부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실시설계를 12월 한 완료, 내년 1월부터는 주요 골조공사가 추진돼 201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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