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전거 공원' 내달 개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25 11:40: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광나루·난지 한강공원에 레이싱 경기장등 마련 한강 광나루ㆍ난지공원에 자전거 매니아들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등 자전거를 테마로 한 각종 이벤트ㆍ체험 공간을 갖춘 ‘한강 자전거 공원’을 광나루와 난지 한강공원에 각각 조성하고 오는 9월5일, 27일에 연이어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나루 자전거 공원’은 총 면적 12만4000㎡로 조성되며 국내 유일의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 국내 최초의 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교육장, 레일 바이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공원은 인근 역사유적지인 몽촌토성, 풍납토성, 암사선사유적지, 아차산성과도 올해 말 자전거도로로 연결되며 암사생태공원,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리버뷰 8번가와 연계된다.

‘난지 자전거 공원’은 총 면적 3만9500㎡로 조성되며 이색 자전거 체험장, MTB 코스장, 어린이자전거 교육장, 자전거 익스트림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공원 역시 인근의 노을ㆍ하늘공원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통해 다양한 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게 되며, 특히 난지한강공원 특화사업으로 조성된 갈대 트레킹코스, 강변 물놀이장,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과 연계된다.

또한 시는 국제 자전거대회나 이색 자전거대회를 유치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환기시켜 자전거공원을 한강의 관광명소로 가꿔 나가고 한강변 자전거 이용 활성화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광나루 자전거공원 레이싱 경기장의 경우 정규 경기가 가능한 규격이라는 점에서 레이싱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사)대한익스트림 스포츠협회와 협의 중이다.

난지 자전거공원은 MTB 등 특별한 이색대회 개최를 위해 관리위탁 용역업체를 선정, 12월까지 무료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한 세부기준을 마련한 뒤 최종 운영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공원을 중심으로 광나루ㆍ난지 한강공원은 서울의 대표적 친환경 테마공원, 자전거 매니아 뿐 아니라 가족형 종합 레저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한강변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서울은 친환경 에코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