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14개區에 분향소 설치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9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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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지자체들 故 김대중 전대통령 영정 안치하고 조문객 맞아 1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가 설치된 것을 비롯해 서울지역 14개 지자체가 구청 광장 및 청사 로비에 분향소를 일제히 설치하고 조문객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중앙에 김대중 전(前) 대통령을 추모하는 정부 분향소를 설치, 오전 9시부터 일반 시민의 조문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지역 14개 자치구도 분향소에 흰 국화로 둘러싸인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을 안치하고 오전 9시부터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청사 1층 현관 앞에 분향소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강남구 구청 제2별관 ▲양천구 구청 3층 대강당 ▲서초구 구청 1층 로비 ▲송파구 구청 1층 로비 ▲동작구 구청 앞 광장 ▲성북구 구청 1층 로비 ▲종로구 구청마당(기획상황실 앞) ▲영등포구 구청 1층 로비(민원여권과 옆) ▲금천구 구청 앞 광장 ▲성동구 구청 1층 로비 ▲동대문구 구청 정문 앞 광장 ▲도봉구 도봉구민회관 전시실 ▲은평구 문화예술회관 로비에 각각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을 받고 있다.

그 외 자치구의 분향소 설치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향소 운영기간은 국장(國葬)의 경우 장의기간은 최대 9일간, 국민장(國民葬)의 경우는 7일 이내로 돼 있어 정부가 장례형식을 유족과 협의한 결정에 따라 변화가 있으며, 구별로 영결식 전까지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강동구청의 경우 각과 국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루 3교대 60명씩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으며, 구청 본관과 각 18개동 주민센터 및 강동구민회관, 온조대왕체육관, 성내도서관, 해공도서관 등에 대형 근조 현수막이 설치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구청 각 간부들과 함께 분향을 마치고 “우리나라 민주화의 큰 거목이자 정치의 큰 어른을 잃었다”면서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유가족에 삼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전용혁 기자 @siminilbo.co.kr

사진설명= 19일 오전 9시 구청내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영정 앞에 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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