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엔 물재생센터, 지상엔 친환경공원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9 1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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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센터 지하화 착수 서울시가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7일 하루 평균 약 163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서남물재생센터의 지하화사업 시행 업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서남물재생센터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조성,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겠다는 지하화 사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3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1단계 사업은 약 250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된 사업은 1단계로 먼저 하루 36만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지하화하게 된다.

1단계 현대화 사업은 시가 지난 3월 일괄입찰 발주해 대우건설ㆍ대림산업ㆍ삼성엔지니어링ㆍ포스코 등 4개 컨소시엄이 참가했으며, 그 중 대림산업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시공대상인 일부시설은 오는 9월부터 공사가 착수돼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남물재생센터 지하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꺼리던 물재생센터가 친환경적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며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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