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 '나눔 온정' 가득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12 11: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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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사업' 빠르게 확산, 1년만에 1만7천명 혜택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이 추진 1년 만에 기부업체 1151곳, 이용자 1만6970명에 이르는 등 지역내 기부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12일 시작돼 복지관 등 거점기관 182곳이 주변 자영업자들과 홀몸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연결해 주는 ‘서울 디딤돌’은 현금 기부가 아닌 중소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업종을 활용해 나눔에 동참하는 서울형 복지사업 중 대표적 민간연계 나눔 복지프로그램이다.

디딤돌 서비스는 현재 1만6970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홀몸 노인을 비롯한 노인이 1만250명(60%)으로 가장 많고 아동 2031명(12%), 장애인 1479명(9%) 순이며 이들이 1년간 받은 디딤돌 서비스를 돈으로 환산하면 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내 곳곳의 식당, 미용실에서 ‘매월 4명에 뚝배기 불고기 한 그릇’, ‘매월 2명에게 무료 이발’ 등 형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딤돌 사업이 확대되면 기부업체, 연계기관(복지관), 저소득 시민이 그물망처럼 촘촘히 엮여 민간자원을 활용한 사회안전망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시와 사업 주관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은 올해 말까지 기부업체를 150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이용시민의 수요가 높은 외식업, 극장 등 주요 프랜차이즈점들과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시복지재단(02-2011-0437)이나 가까운 거점기관(서울 디딤돌 홈페이지 http://didimdol.welfare.seoul.kr 통해 확인)에 문의하면 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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