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맞춤형 인프라 구축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04 11: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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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프라를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

시는 생활시설 입ㆍ퇴소부터 지역사회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인프라를 마련, 지난해 11월 발표한 ‘장애인행복도시 프로젝트’를 또 다른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엔 서울시정 전반을 장애인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본 장애인행복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문제점과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생활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복귀욕구를 시가 선도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오세훈 시장의 장애인복지 우선 해결 의지를 담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가 발표한 지원계획의 주요 골자는 ▲장애인 전환 서비스 지원센터 신설 ▲체험홈 도입 ▲자립생활가정 제도 도입 ▲생활시설 소규모화 및 공간구조 개선 ▲생활시설 서비스 기능별 전문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최초로 도입하는 ‘장애인 전환서비스 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생활시설 입소부터 퇴소, 지역사회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센터다.

특히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시 개인별 상담ㆍ판정을 거쳐 장애특성에 적합한, 본인이 원하는 시설에 입소하도록 하고 사회 복귀를 원하는 퇴소희망자는 전문가위원회를 거쳐 자립가능여부를 판정한 다음 개인별 상황에 맞는 전환 계획을 수립, 사회 정착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는 자립을 원하는 생활시설 거주자 및 재가 장애인이 3~6개월 거주하며 지역사회 복귀 적응을 지원하는 ‘체험홈’을 도입, 올해 중 5곳 시범 운영 후 평가해 연차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시설퇴소장애인이 자립시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자립생활가정’을 도입하고 신규 건립 장애인 시설은 30인 이하 소규모화 하며 공간구조는 가정형ㆍ유니트형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시범 실시하는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대책이 전국 통일안 및 법적기준으로 이어져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도록 중앙정부와 협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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