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해변가 기분을 느낀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8-03 11: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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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에 선탠장 등 해변가 바캉스를 대신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일 시민들이 인근 뚝섬 야외수영장에서부터 분수, 선탠시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심 피서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뚝섬 야외수영장을 우선 개장한데 이어 수변광장을 부분 개장함으로써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 바닷가로 휴가를 가지 않더라도 서울 안에서 여름 바캉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한다.

선탠시설과 음악분수가 들어설 수변광장의 조성 규모는 약 2만3000㎡이며, 대규모 문화행사장, 야외공연장, 야외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강변 선탠장은 최근 선탠만을 위해 야외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더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선탠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선탠 의자와 파라솔, 샤워부스, 탈의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뚝섬음악분수는 한강변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로 직경이 30m, 최고 높이가 15m에 이르며 음악분수 연출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음악과 함께 여러 가지 형태의 분수쇼가 연출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르네상스는 시민들께서 부담없이 다양한 문화, 레저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강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 뚝섬한강공원에서 온 가족이 다함께 여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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