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장애여성에게 안전한 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여성 22명과 장애여성 조사 활동 지원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셑어에서 모집한 자원활동가 22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한 ‘장애여성 여행 WISE단’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WISE단(여성안전감시단 Women's Initiative for the Safer Environments)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 동안 시내 지하철역 총 289개 중 182개역, 저상버스 총 109개 중 44개 노선을 대상으로 장애여성의 일상생활 공간과 관련한 서울시 도시 안전도를 점검하는 조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의 승하차 안전도, 엘리베이터 안전도, 리프트 안전도 등을 중심으로 장애여성과 비장애여성 2인 1조가 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안전감시도구(Satety Audit Tool)에 의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WISE단에 참가한 지체장애 1급 장미화씨는 “직접 장애인의 눈으로 교통 및 관련 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서울이 보다 더 장애여성을 위한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이번 WISE단의 조사 활동은 서울시 여행(女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여성에게도 행복한 도시 서울만들기란 관점에서 장애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과 심각성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 증진을 위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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