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에 요트 선착장 ‘마리나’ 조성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13 11: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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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관광객들이 색다른 수상레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요트 선착장 ‘마리나’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13일 전국 최초로 한강에 요트 선착장 마리나를 조성하고 운영하기 위한 민간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한강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마리나’는 90척 내외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규모의 수역과 부지조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과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등이 설치된다.

부지조성과 진입도로 등은 시가 조성하며 민간사업자는 요트계류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 20년 동안 운영한 후 시에 기부채납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리나는 한강르네상스의 핵심가치인 친환경을 유지하며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며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다수의 시민이 함께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익운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서울마리나(가칭)’는 (주)승화이엔씨, (주)승화엘엠씨와 호주의 유명한 요트관련 기업인 Superior Jettles 등 3개 업체는 9월까지 사업계약을 마치고 설계에 착수, 내년 상반기 중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보다 색다른 수상레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리나는 한강과 국회의사당 등 그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융화돼 한 번쯤은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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