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진짜 한우인지 점검 나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9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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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중 시내 유명 한우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진위여부 점검에 나선다.

시는 국내산 한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시내 유명 음식점에서 조리ㆍ판매하는 쇠고기가 진짜 한우인지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 명예감시원과 민ㆍ관 합동으로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일부 음식점에서 수입육 또는 국내산 육우를 국내산 ‘한우’로 허위표시, 부당이득을 취하는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진위여부 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는 한편, 업주들에게는 정확한 원산지표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한 것.

점검기간 동안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등 연인원 84명은 100여개 음식점의 쇠고기 표본을 추출하고 거래명세서, 도축검사증명서, 축산물 등급판정서 등 관련서류 대조 및 시료 수거검사를 통해 허위표시 여부를 가려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명예감시원을 일반소비자로 가장, 쇠고기를 구매한 후 이를 검사하는 ‘Mystery Shoppimg’ 방법을 활용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점검결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미표시한 업소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시는 허위표시 업소의 명단을 공개함으로써 시민고객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업주들의 경각심을 환기해 법령준수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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