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아수유실 대폭 개선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7 11: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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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25개 역의 유아수유실 개선공사를 마치고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7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하철역 유아수유실은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범운영 돼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개선작업이 실시됐다.

이번 개선작업은 독립된 전용공간을 확보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역사내 기능실을 조정, 활용 가능한 공간을 최소 3평에서 최대 12평까지 확보했다.

또한 이용 접근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하철 이용 중 최소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4~5개 역당 1곳을 배치했다.

개선된 유아수유실은 기존 단순한 수유공간에서 크게 업그레이드 돼 세면대 및 기저귀교환대, 소파, 탁자, 화장대 등 수유를 위한 위생시설을 갖췄으며 조명, 마감재 등도 설치됐다.

또한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유실 출입문에 콜폰을 설치, 고객들이 역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25개 역 개선 사업이 일단락됨에 따라 여성 고객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저출산 문제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ㆍ철도공사도 현재 운영 중인 4곳(광화문역ㆍ우장산역, 고속터미널역, 장지역)외에 1차로 19곳을 선정,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가 연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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