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0년까지 세계적 기후친화도시로 도약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7-02 1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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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녹색도시 현실화를 위해 도시 차원의 전국 최초 장기 녹색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2개 핵심과제로 이뤄진 이번 마스터플랜은 지난 2007년 4월 친환경에너지선언을 통해 발표한 2020년까지의 계획을 2030년까지로 장기화하고 온실가스 감축(40%)과 신재생에너지 보급(10→20%), 에너지사용량 감축(15→20%) 등의 목표를 다소 업그레이드 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시는 2030년까지 민자 유치를 포함해 총 44조원을 투자, ▲온실가스 40% 감축(1990년 기준) ▲녹색일자리 100만개 창출 ▲기후변화 선제적 적응 도시 조성 등의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시는 서울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ㆍNTㆍBT 등의 기술적 기반, 고급인재 및 벤처기업의 집적 등의 최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형 10대 녹색기술을 육성, 100만개의 녹색일자리와 170조 규모의 녹색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녹색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세계 어떤 도시보다 능동적ㆍ선제적으로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건물ㆍ교통수단 및 도시 공간 뿐 아니라 도시의 기능까지 저탄소, 저에너지, 자원재활용이라는 관점에서 재설계되는 ‘그린디자인 도시’에서 고부가가치의 녹색일자리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인간중심의 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및 실행계획과 연계, 관련 조례 제정과 지방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등의 본격적 추진기반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의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세부 종합실행계획을 금년 하반기 중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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