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납세시민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나 세무대리인에게 주민세ㆍ사업소세 등 신고납부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은행에는 바코드 리더기를 이용해 수납처리 하도록 ETAX시스템, 세무종합시스템을 개발, 바코드 전산수납체계를 완비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구청이나 주민자치센터에서 발급해주는 고지서는 은행에 가지 않아도 편의점이나 무인수납기, 휴대폰으로 납부할 수 있었고 OCR(Optical Character Reader)을 이용, 전산수납처리가 가능했으나 기업이나 세무대리인사무소에서 수기로 작성한 고지서는 은행창구에서만 납구가 가능해 시민고객의 불편이 많았다.
또한 수납업무처리시에도 전산처리가 불가해 구청에서는 하나하나 납부내역을 입력, 수납처리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수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바코드를 도입, 전산수납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바코드가 표기된 수기고지서는 기존 은행창구 납부 이외에 구청에 설치된 무인공과금기에서 신용카드로도 납부가 가능하고 편의점에서 24시간 언제든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 영수증은 전자보관함에 자동 보관돼 필요할 때면 언제든 출력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치구에서도 수기작성 고지서 전산처리에 따른 행정비용이 대폭 절감되고(연간 5억원) 수납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납세자의 수납자료 확인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수기고지서 수납전산화는 개인납세자 뿐 아니라 수기고지서 발행을 대행하는 회계사무소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고객의 납세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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