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녹색자금으로 복지실현 앞장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4 12:09: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시가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내 도시 숲을 조성하는 등 녹색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최근 산림청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제출한 제안서가 3년 연속 채택돼 총 24억61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 자금으로 시립 소년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6곳의 외부공간에 푸른 숲 1만2000㎡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녹색자금은 산림환경 보호와 산림기능 증진을 위해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돈으로 산림청에서는 전국 지자체, 대학, 언론사,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숲 조성 관련 공모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08년도 한 해 동안 아동복지시설 3곳에 조성한 숲에는 느티나무 등 수목 8238주, 옥잠화 등 초화류 8만9568본이 식재됐다.

또한 올해 사업대상지인 영락모자원은 아동을 혼자 양육해야 되는 국민기초수급권자 가정 31세대가 살고 있는 시설로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담장이 개선된다.

지상부 공간이 부족해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없는 사회복지시설 24곳에는 옥상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녹화사업 대상지 선정시 사회복지시설 및 시설 주변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선정해 지역주민에게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사회복지시설이 지역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도시의 허파로써 기능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