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3명, “서울대공원 ‘첨단 복합테마파크’ 됐으면”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24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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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약 35%가 서울대공원이 ‘첨단 복합테마파크’로 재조성 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약 20일간 서울대공원 재조성과 관련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34.4%가 서울대공원이 미래형 테마파크인 첨단 복합테마파크로 바뀌길 희망하고 있었으며 이어 사파리 동물원(22.4%), 웰빙시설(2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대별로 분석했을 때 이용객의 약 70%를 차지하는 10~30대 고객들 역시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동ㆍ식물원이 포함된 공원으로의 재조성(38.7%)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복합테마파크(25.3%), 문화ㆍ예술공연이 가능한 공원(17.3%), 웰빙시설(14.7%)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서울대공원 재조성의 방향에 대해 일반시민들은 첨단놀이기구 위주의 테마파크를 선호하는 반면, 전문가 집단은 동ㆍ식물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여론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여러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미래형 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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