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형가전제품 수수료 면제해 회수율 높인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6-10 12: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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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속품 유가물 회수해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폐소형가전제품에 대한 폐기물처리수수료가 11일부터 면제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수수료 부담으로 처리가 어려웠던 폐휴대폰 등의 폐소형가전제품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하고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버려지는 폐휴대폰, 폐소형가전제품에 들어있는 금, 은, 팔라듐 등 유가물을 회수,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자원재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서울형 녹색성장사업, ‘도시광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민들은 기존처럼 단독주택에서는 비닐 등에 담아 대문 밖에 놓아두면 되고 공동주택에서는 재활용품 보관장소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하는 장소에 배출하면 되며 배출된 물품은 자치구에서 일괄 수거 후 전문처리업체에서 재사용 물품과 유가물을 분리, 추출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울시내를 비롯한 전국단위 약 6375곳에 전용수거함인 'Green Box'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단체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에는 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용수거함을 무료로 발송하고 있으며(02-776-8482), 가득 찬 Green Box는 밀봉 후 수거함 앞쪽에 기재된 문의처로 연락하면 수거 조치토록 한다.

시 관계자는 “폐휴대폰을 정해진 장소, 수거함에 넣는 것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으나 이런 행동들은 서울을 맑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임과 동시에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체험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도시광산화 사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민원 서비스팀인 ‘125인 도시광산 컨설팅팀’을 구성, 자치구 배출현황을 파악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기업, 학교 등)의 경우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설명 및 배출요령 등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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