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청소년 수련활동 지원과 외국인 개별여행자(FIT) 유치를 위해 ‘서울 제2유스호스텔’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완공예정인 이 유스호스텔은 연면적 9807㎡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94개 객실을 비롯해 대강당, 회의실(5개), 식당, 휴게실, 자가취사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소재 유스호스텔은 모두 3곳(남산, 방이동, 방화동)에 불과해 청소년 수련기간(5. 10월)이나 여름 휴가철(7, 8월) 등에는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베이징(10개), 영국 런던(7개), 일본 도쿄(5개) 등 타관광경쟁도시들에 비해서도 유스호스텔이 부족하고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도 저렴하고 안전한 숙박시설 공급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 제2유스호스텔’은 국내ㆍ외 청소년과 외국인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실용적인 시설을 중심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객실은 1인실(7개), 2~3인실(51개), 4인실(26개), 6인실(5개), 10인실(5개)로 구성되며 건물외관은 칼라 알루미늄 시트와 복층유리가 사용된다.
옥상정원은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만남과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되며, 지하 1층에는 230명을 수용하는 다목적홀이 마련돼 문화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신재생에너지를 적용, 지열을 이용한 설비를 갖춰 난방 및 온수로 사용하는 등 자연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 절약방안을 제시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지며 총 공사비는 221억원이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유스호스텔은 각국 관광객과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은 물론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공성을 높인 지역사회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국내ㆍ외 청소년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여행을 좋아하는 국내 대학생 등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공급해 청소년 복지와 관광진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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