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대상 희망 템플스테이 실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26 1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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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제난으로 인한 실직 노숙인 43명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찰 심신단련 프로그램인 ‘2009년 희망 템플스테이’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와 송광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숙인의 자존감 회복 및 삶에 대한 의욕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나를 깨우는 108배’, ‘방사 및 도량청소’, ‘참선체험’, ‘스님과의 대화’ 등 심신단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체적 일정 내용으로는 첫째 날 송광사 도착 후 저녁공양 및 저녁예불이 진행되고 둘째 날 새벽 3시 기상 후 새벽예불, 108배, 아침공양, 방사 및 도량청소, 참선체험 등이 실시되며 셋째 날 스님과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를 올해 가을에 한차례 더 시범 실시한 후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분석할 것”이라며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템플스테이의 확대운영 및 타종교 선교 프로그램도 도입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서울형 복지정책’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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