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클린턴 재단(CCI)의 빌 클린턴 이사장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대한 '기후친화적 도시개발 사업(CPDP)'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PDP(Climate Positive Development Program)는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0' 이하로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도시개발 모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CCI 양측은 폐기물처리프로그램을 검증 및 평가, 건물 에너지 합리화 사업의 실행, 기후긍정개발 프로그램 이행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지역의 300만㎡에 주거·산업·업무단지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빌 클린터 이사장은 "기후긍정개발프로그램은 우리가 주택이나 학교 등을 개발할때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득을 추구할 수 있는 개발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도시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취지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선도적이고 모범 사례로 성공할 수 있도록 CCI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긍정개발사업은 서울 마곡지구를 포함해 캐나다와 미국 등 10개 나라, 16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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