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 '예술 조각공원'으로 재변신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17 1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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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유명 조각가 작품 10점 설치 재개장 4년여 간 파행 운영돼 왔던 서울 난지골프장(노을공원)이 내달부터 예술 조각품 등이 설치돼 '예술 조각공원'으로 재개장된다.

노을공원(36만7329㎡ 규모)은 그동안 골프장으로 사용되다 지난해 11월 골프장 시설을 그대로 보존한 공원으로 재개발됐다.

시는 이곳에 30일까지 강은엽, 강희덕 등 국내 유명 조각가 10명의 조각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되는 작품은 석재와 사운드 등의 재료로 지름 8m, 높이 0.9m의 규모로 조성되는 강은엽 작가의 '소멸 뒤에 오는 것', 화강석으로 가로 1.5m, 세로 1.5m, 높이 6.05m 규모로 만들어지는 강희덕 작가의 '약속의 땅' 작품 등 10점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까지 20여점의 조각 작품을 설치하고 공연장과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쉼터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또한 노을공원이 '쓰레기 매립지 위에 조성된 환경공원'이라는 점을 활용, 땅 속에 묻힌 쓰레기의 시대별 성질과 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환경체험시설과 투명엘리베이터 등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노을공원을 생명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주제로 한 환경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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