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부 통로, 계단 넓힌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09-05-17 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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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2년까지 지하철역 혼잡 개선 오는 2012년까지 서울역 등 서울지역 지하철 역사내 내부 연결 통로 및 계단이 대폭 확대되고 에스켈레이터가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행중인 신도림역 '지하역사 통로확보' 개선공사를 시작으로 서울역(1·4호선), 교대역(2·3호선), 시청역(1호선) 등 지하철 역사에 대한 혼잡 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올해 서울역의 경우 연결통로 및 계단의 폭을 대폭 확대해 기존 10.7m의 연결통로는 16.7m로 넓히고 계단은 4.7m에서 6.3m로 확장한다.

또한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개선으로 혼잡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신도림역에 이어 혼잡이 가장 심한 환승역인 교대역도 2·3호선간 환승통로를 5~5.8m에서 7.4~16m로 늘리고 내부계단 2곳과 에스컬레이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청역도 승강장 및 환승통로를 4~7m 추가 확보해 혼잡도를 완화하고 서울시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지하보행 네트워크 연결로 및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개역에 대한 혼잡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총 407억원의 예산을 편성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혼잡역사에 대해서도 재정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혼잡역사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승객들이 느끼는 편의성 정도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갈아타는 부담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줄어들고 혼잡으로 인한 열차의 지연운행도 방지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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