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발원지 결정해 달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2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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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울시에 건의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청계천 발원지와 관련, 학술용역 등을 실시해 발원지를 결정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최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건의문에서 ▲청계천복원공사 준공이전에 발원지를 결정해 줄 것 ▲표석을 현장에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는 구의회 조기태(청운·효자동)의원이 구정질문에서 청계천 발원지 지정 및 복원 등의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구랍 12일 이노근 부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현장답사에서 구는 역사고증 자료와 토박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百世淸風溪谷’으로 유명한 故 정주영家 안쪽에 위치한 계곡과 창의문 인근 청운벽산빌라 뒤편 샘터, 인왕산 청운약수터 등을 후보지로 압축했다.

정기철 토목과장은 이와 관련, “청계천 발원지 결정은 기준과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면서, “자연계곡으로 갈수기에도 건천으로 변하지 않고,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현실적으로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의서와 함께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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