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노는’안양천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07 19: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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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깨끗한 도시’조성 청사진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공해 없고 깨끗한 친환경적인 지역 조성에 구정운영의 무게를 두고 있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안양천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안양천수질을 2006년까지 물고기가 살 수 있는 3급수로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2급수로 개선한다는 것.

또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와 합동으로 활동을 강화해 수질개선 공동사업 추진 및 생태계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구는 안양천 둔치에 체육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종합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기존 축구장을 제외한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배구장, 조깅트랙 등에 22억 원을 투입하는 등 연차별로 매년 설치키로 했다. 또 자전거전용 교량과 신도림동 보도육로 등 둔치접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안양천과 함께 인근 도림천, 개화천도 환경친화형 자연하천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저수로정비 및 자연석 쌓기,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등을 설치한다는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신도림동 우성아파트 앞 도림천에 설치한 썰매장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깨끗한 환경구로’로 거듭나기 위해 구로 아젠다21 구로실천단 5개 분야 375명 등을 운영함은 물론, 안사모, 환사모, 주부환경연합 등 환경단체 활동을 확대하고 녹색구로환경위원회, 환경교실, 환경보전시범 학교 등을 운영한다.

또 한일시멘트를 비롯해 삼영, 백광산업 등 공해다량배출업체 관리감독 및 이전을 유도하고 오염물질 배출업소 287곳의 단속을 강화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원을 더욱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클린구로’의 ‘깔끔이 봉사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고척근린공원 공중화장실 등 51곳의 내부시설물 보수 및 정비, 도색 등으로 화장실 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고 경인·경부선 철도변 공동주택 21개 단지와 구로차량기지 복개타당성 용역을 금년 중 실시한다.

또 소음 측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철도청의 협조를 얻어 소음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촉구 할 방침이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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