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05 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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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개설후 3개월동안 1319명 방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개설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가 이용인들의 급격한 증가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확실한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무료진료는 서울시 의사회 의료봉사단과 강남성모병원, 영동세브란스, 백병원, 국립의료원 등 서울시내 31개의 대형병원이 참여해 매주 일요일 20여명의 의료진과 20여명의 행정요원의 자원봉사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과목을 마련, 진료비와 처방약 모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과목별 진료인원을 보면 내과가 414명으로 31.4%, 정형외과 15.5%, 치과 9.5%, 이비인후과 7.8% 수준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에 대한 무료진료가 산발적으로 실시된 적은 있었으나 의료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보건소에서 체계적인 진료가 이뤄지는 것은 전국 최초다”라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진료와 처방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도 정확한 진료와 처방으로 질병 없는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무료진료는 지난해 9월 21일 개설 이래 현재까지 1319명의 무료 진료가 이뤄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희망의 장소로 부각돼 가고 있다.
/최용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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