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기업 유치 바람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4 18:38:4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장소마케팅 전략 필요
지역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최근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도시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세미나’는 유병용 도시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 발표자로는 김운수 시정개발 연구위원과 시정개발연구센터장인 신장호 박사가, 토론자로는 이재길 단국대교수와 윤정부 구 중소기업협회장, 이계중 생활복지국장 등이 참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소마케팅 전략의 적용’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 김운수 박사는 고양시 세계 꽃 박람회를 사례로 들면서, “강동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이를 위해 ▲‘서울의 역사태동의 근원’ 및 ‘맑고 깨끗한 자연생활환경 조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창출 ▲고유한 장소성 표출을 위한 전략포인트 육성 및 포인트간 네트워크 실현 ▲장소마케팅 포인트를 표적집단에 전달할 수 있는 채널구축 및 기존 마케팅 채널의 활용도 제고 ▲효율적인 장소마케팅을 위한 공공부문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력추진주체 구성의 필요성 등을 강변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신창호 박사는 “강동지역의 경우 특별한 주력산업이 없는 전형적인 주거중심 지역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이 같은 특성을 십분 활용해 주거와 산업을 균형 있게 육성 발전시키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를 이해 신 박사는 “강동벤처밸리를 중심으로 IT·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구의 입지적 우위요인을 창출해 홍보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또 “기업유치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하고, 지역경제에 대한 일선 공무원의 의식전환 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윤정부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가 중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이계중 국장은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 도시정책연구원은 지난 2001년 개원해 현재 19명의 연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블록별 주차수요 관리방안’ ‘백제문화와 정신의 계승발전’ 등 3회에 걸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