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문화재관리’우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23 19: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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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6개기관 평가 과학적 보존활동 인정 받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문화체육과가 문화재청이 선정한 ‘2003 문화재 보존 관리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는 문화재청이 매년 전국 16개 시·도 및 기초단체의 문화재 담당부서를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관리 활동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특히 이번 문화체육과의 표창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유일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는 사적 32호로 지정된 독립문을 비롯해 사적324호 독립문형무소역사관, 보도각백불 등 총 32개의 문화재다.

구는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현저동 101번지에 소재한 독립문 주위에 조명시설, 회양목 등을 심었으며, 홍은동 8번지 보도각 백불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존처리하고, 지붕공사, 단청공사 등을 보수했다.

또 2003년 정월대보름 소원성취 봉수 기원제를 서울시 기념물 제13호인 무악동 봉수대에서 문화재를 소재로 한 전통문화행사를 개최해 구민에게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켰다.

아울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역사와 애국의 혼이 깃든 명소로 관광특화 개발해 지난 11월까지 38만5598명이 다녀갔으며 2억3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매년 3·1 절 독립만세 운동 체험행사와 8·15 광복절 순국선열 추도 행사 등 문화행사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은 공적이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문화재의 보존, 관리는 물론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재의 자연스런 친숙함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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