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구정참여 확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7 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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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내년부터‘쌍방향 E-mail 시스템’운영 지역주민들의 공통 관심사 등 지역현안 문제를 구민들에게 직접 물어 정책을 결정하는 자치행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원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구의 각종 시책결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는 물론 다양한 구정 운영흐름 등의 각종 정보를 안방에서 살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쌍방향 E-mail 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시험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구의 ‘쌍방향 E-mail 시스템’은 구의 주요 시책 결정시 사안에 따라 미리 파악 분류된 군(群)별 (계층, 연령, 성별) 주민을 대상으로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수시로 자유롭게 실시하는 한편 각종 구정소식 및 행정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알려,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기 위한 것.

또 각종 구정에 대한 평가를 주민들로부터 가감 없이 수렴하기 위해 ‘E-구정모니터’ 요원을 선발하고 ‘사이버 구정 참여마당’ 등의 코너를 신설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의 투명성과 참여율을 높여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이 달 말까지 필요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바로 서버구축 및 시험운영에 들어가 내년 4월 본격 운영하는 한편 현재 구 홈페이지에 등록된 1만여명의 회원을 64만 인구의 10%인 6만여 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아래 구 홈페이지 및 동사무소, 복지관, 각종 시설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주민의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실제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며 “구의 이 같은 노력은 단계적으로 구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일환으로 무관심한 주민들을 구정에 참여시키는 등 구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혀, 열린행정을 정착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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