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고통 함께 나눕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5 19:16: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서구보건소 ‘환자 가족 상담서비스’ 큰 호응 강서구(구청장 유 영) 보건소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치매환자 가족 상담 서비스’가 이용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치매환자 가족 상담 서비스에 환자관리 등록 후 관리와 치매 보조용품을 공급받는 인원은 월 평균 60여명으로 일단 등록한 환자는 대부분 꾸준히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치매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 제공으로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노인정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된다.

상담 내용은 ▲치매 환자 및 그 보호자에 대한 상담 ▲재가 치매 노인에 대한 방문 관리 ▲치매 보조용품 공급 ▲치매 노인의 노인 전문 요양 시설 등의 입소 안내 등이다.

이용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노인 중 치매 요인이 있는 자, 치매 환자 및 가족, 치매에 관심이 있는 자 등이다.
치매가 의심되는 주민은 방문 간호실 진단을 거쳐 강서정신보건센터에서 치매 스크리닝을 통한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 금연, 비만 줄이기, 당뇨병 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심장병 조기 치료 발견, 적당한 운동, 두뇌를 많이 사용하고 적극적으로 생활하기, 폐경기 후 여성호르몬 관리, 밝게 생활하기 등 긍정적이고 절도 있는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지도과 김연호 과장은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개념이 불분명해지거나 이름이나 명칭을 까맣게 잊어버리는 등 예비 징후가 보이면 치매 스크리닝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종전에는 국민기초수급권자만 수혜 대상이었지만 국민 정신 건강 관리 차원에서 수혜 대상이 일반 주민으로 확대되었으니 많은 주민이 이용해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