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아동 보호교실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10 18: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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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복지관 방과후 초등생대상 인성교육시켜 아동 방과후 교실은 초등학생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편부모 결손가정, 맞벌이 부부 가정 등의 결손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학교를 마치는 시간에서부터 보호자의 퇴근시간 사이에 상담과 집단활동 지도, 학습지도, 특별활동, 야외현장학습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해환경에 접하기 쉬운 호기심 많은 아동들에게 가정과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줌으로써 아동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교사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사회성 배양에 중점을 둔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잘 따라 줘 힘든 줄 모른다”고 말했다.

수서역 부근에 위치한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은 ‘우리들세상’이라는 이름으로 방과후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선생님들이 수학을 지도하고 금요일엔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형이 영어를 가르쳐주는데 모두 자원봉사를 하는 지역 주민들이다.

이러한 아이들의 활동사항들은 사소한 것까지도 담당 사회복지사가 한 달에 한번 집으로 소식지를 보내줘 보호자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밖에 대청, 수서, 명화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다채로운 방과후아동 보호프로그램으로 학습지도와 단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강남구는 일반적으로 부유층 밀집지역이라는 인식으로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정 지원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특히 일원·수서지역에는 영구임대아파트단지(6654가구)를 끼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3731세대, 7731명)와 차상위계층이 다수 거주함에 따라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구는 아이들의 간식비와 강사료를 전년보다 20% 늘리고, 아이들의 생일잔치 비용을 지원하며, 관내 5개 복지관 방과후 아동보호 프로그램 네트워크를 마련, 담당 사회복지사간의 상호교류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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