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넘은‘고사리손 온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12-09 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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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2동 어린이집 원아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 구의2동(동장 백종일) 어린이집 원아들이 1년간 정성스럽게 모은 돈을 몽골 결연지역 어린이돕기 성금으로 기탁, 10일 오후 4시에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몽골결연지역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

9일 동에 따르면 동 내에 소재한 어린이집 원장 12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원장 모임’(회장 홍경래)에서는 구의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몽골의 한 어린이집이 어려운 처지에 있다는 소식을 접해 어린이집 원생들과 원장들이 지난 1년간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것.

이에 따라 이종만 구의원 및 주한 몽골 문화원 ‘군드 냠샴보’ 주재관과 안정미 광진구 어린이집 원장 협의회 부회장이 전달식에 참석해 구의2동 한·몽 친선교류회(회장 이충복)와 항올구를 통해 144번 어린이집에 전달하게 된다.

성금을 기탁 받을 어린이집은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제13동에 위치한 144번 어린이집으로 현재 80여명의 원생을 보육하고 있으며 개원한 지 40여년이 넘어 낡고 협소해 보육환경으로서는 열악한 곳이다.

특히 ‘구의2동 어린이집 원장 모임’에서는 내년 8월에 144번지 어린이집과 자매결연을 맺어 앞으로 어린이 보육에 있어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나누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에 있어 두 지역 및 양국 어린이집간의 교류라는 역사적인 첫 행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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